[과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민관협치를 통한 동물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을 구성하고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시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은 과천시가 수립 중인 오는 2021년 과천시 동물복지계획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과천시민 20명으로 구성했다.
과천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민관협치를 통한 동물복지정책을 펼치기 위해 '동물정책 시민정책단'을 구성하고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사진=과천시] 2020.10.27 1141world@newspim.com |
시민정책단은 27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했으며 동물복지 현안 사항 공유 등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시민정책단은 1~2차 회의를 통해 다음 달 10일 개최 예정인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 의제를 선정하게 된다. 각 회의는 퍼실리테이터(공론장의 의사소통 촉진자) 전문가를 통해 진행된다.
이병락 자치행정과장은 "시민정책단 운영을 통해 동물복지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과천시는 다음 달 4일 2차 회의를 거쳐 같은 달 10일 동물복지정책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확정된 동물복지정책 최종안은 오는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