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앤트그룹, 공모로 345억달러 조달...마윈 재산 월마트 상속자 추월

기사입력 : 2020년10월27일 10:08

최종수정 : 2020년10월27일 10: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홍콩 동시 IPO...마윈 세계 11위 부자에 올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중국 핀테크 업체인 앤트그룹이 상하이와 홍콩 동시 상장을 통해 약 345억달러를 조달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모회사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마윈은 상장 이후 월마트의 상속자들을 넘어서는 부호 반열에 오를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앤트그룹의 공모가는 상하이와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각각 68.8위안(10.27달러), 80홍콩달러(10.32달러)에 책정된 것으로 발표됐다. 홍콩 상장일은 11월5일이다. 상장 주식 수는 상하이의 경우 전체 발행 주식의 5.5%인 16억7000만주에 그친다. 홍콩에서도 16억7000만주를 상장한다.

블룸버그는 그럼에도 이를 합친 시가총액은 약 315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앤트그룹의 상장은 세계에서 최대 기업공개(IPO)라고 전했다. 투자은행 JP모간의 시총 추정치와는 동일한 반면, 골드만삭스 예상치와 비교해서는 약 4배로 집계됐다. 앤트그룹이 그린슈(초과배정옵션)을 사용해 51억7000만달러의 자금을 추가 조달할 가능성도 있다.

마 창업자는 앤트그룹 지분 8.8%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274억달러 규모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마 창업자의 재산은 상장 뒤 716억달러로 늘어나 세계 11번째 부자 자리에 오른다. 오라클 회장 래리 엘리슨, 로레알 상속인 프랑수아즈 베텐코트 메이어스, 월마트를 소유한 월튼가(家) 일원들의 재산을 추월한다.

앤트그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