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KISTI,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활용방안 소개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3:45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3:46

'KISTI 이슈브리프 제26호' 발간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디지털 뉴딜·데이터댐의 핵심인 인공지능(AI) 개념과 국내외 기계학습 데이터 현황을 살펴보고 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 및 활용방안을 'KISTI 이슈브리프 제26호'에서 소개한다.

26일 KISTI에 따르면 기계학습은 AI의 특정 연구 분야로 '명시적으로 프로그램 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컴퓨터에게 주는 AI 연구 분야'로 정의된다.

기계학습 데이터는 특정목적(문서분류, 문서요약, 영상이해, AI 비서 등)을 위하여 기계가 학습할 수 있도록 용도에 맞게 잘 정제된 데이터를 뜻한다.

KISTI 이슈브리프 제26호 설명 이미지[사진=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020.10.26 memory4444444@newspim.com

때문에 AI 성공은 지속적이며 신뢰성 있는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다.

기계학습에서 데이터는 자동차의 연료와 같은 역할을 하며, 높은 수준의 기계학습을 구현하기 위해선 많은 양의 양질의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기계학습 데이터는 주로 해외에서 공개된 기계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술개발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독자적인 AI 활용을 위해 한국형 이미지, 한국어 텍스트, 한국어 음성, 한국형 영상 데이터가 필요하다.

이에 KISTI는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를 대규모로 구축해 AI 기반의 기술혁신으로 데이터 경제 견인에 이바지하기 위해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일자리 축소 등 열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해 대규모 공공인프라 사업 추진을 통한 비대면 일자리를 창출하려 한다.

또 과학기술분야 국내논문, 국가 R&D 연구보고서 대상으로 하는 다수의 작업공정(직접입력, 레이블링, 태깅, 품질검수 등)으로 AI 학습 데이터 구축 활용확산 등을 추진한다.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활용 범위 및 기대효과는 크다.

과학기술 분야 지식자원의 AI 연계 및 융합 연구 지원은 물론 국가 R&D 정책 수립 시 의사결정 지원, 산업 기술 혁신을 위한 의사결정 및 비즈니스 활용 등을 지원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코로나19의 위기를 계기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됐다"며, "집단지성을 통해 대규모로 구축된 과학기술분야 기계학습 데이터는 과학기술연구 전주기를 지원하는 AI서비스에 활용해 학제 간 융합연구의 촉매제가 되고, 기술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