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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안중근 의사 의거 111주년…코로나19로 온라인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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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침략 원흉 이토 히로부미 저격, 명중 후 "코레아 우라"
안중근의사숭모회 홈페이지서 온라인 생중계 시청 가능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오는 26일 안중근 의사의 의거 111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23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안중근 의사 의거 111주년 기념식'이 26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사단법인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김황식)' 주관으로 열린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의거 109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1879년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난 안중근 의사는 1905년 을사늑약 후 중국 상해로 건너 가 국권 회복의 길을 강구했고 부친상을 당하고 돌아와서는 사재(私財)를 털어 삼흥학교·돈의학교 등을 세워 인재 양성에 힘썼다.

그러나 광무황제의 폐위, 군대의 해산 등 나라가 식민지 상태에 이르자 다시 해외로 나가 이범윤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으며, 1908년에는 의군장으로서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경북도로 진입해 경흥·회령 등지에서 대일 항전을 전개했다.

그 후 다시 러시아령의 블라디보스톡·연추 등지를 왕래하면서 동지들과 구국의 방도를 모색했고, 1909년 봄에는 김기룡·조응순·황병길 등 동지들과 함께 손가락을 잘라 '단지동맹'을 결성하며 일사보국(一死報國·한 몸 바쳐 나라를 지킨다)을 맹세했다.

1909년 9월에는 러시아령 블라디보스톡에서 일제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하얼빈에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덕순 등과 함께 거사 계획을 세웠다.

마침내 의거 당일인 10월 26일 오전 9시경, 하얼빈역에서 러시아 군인들의 경례를 받으며 각국 영사들이 도열해 있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던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총을 쏴 3발을 모두 명중시켰다. 일본 헌병이 그를 체포하려고 하자, 하늘을 향해 "코레아 우라(대한민국 만세)"를 크게 세 번 외쳤다.

안중근 의사는 같은 해 11월 러시아 헌병대에서 여순에 있는 일본 감옥으로 이송돼 심문과 재판을 받는 가운데서도 일본의 부당한 침략 행위를 공박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조국의 완전 독립과 동양 평화의 정착을 주장했다.

이후 안 의사는 이듬해인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선고받은 후, 3월 26일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안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안중근의사 의거 109주년 기념식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 김황식 이사장이 기념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

보훈처에 따르면 이같은 의미를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숭모회 임원 및 안 의사 유족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에는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안 의사의 공적을 기리는 시간을 함께 가졌으나, 이번에는 로나19로 외부인사를 초청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의거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온라인 중계로 숭모회 누리집(www.patriot.or.kr)을 통해 비대면으로 누구나 기념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은 약전 봉독, '의거의 이유' 낭독, 기념사, 장학금 전달식, 뮤지컬 배우의 기념공연,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통상 시민들과 함께 했던 만세삼창 순서는 순흥안씨 임원이 담당한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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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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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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