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현대차, 美서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개최

기사입력 : 2020년10월23일 09:12

최종수정 : 2020년10월23일 09:15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신재원 UAM사업부장 등 참석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9~30일(美 서부시각)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obility Innovators Forum, 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MIF는 글로벌 기업 경영자와 석학,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과 혁신 비즈니스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현대 크래들(Cradle)'은 2016년부터 MIF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현대 크래들은 MIF 2020에서 인간 중심 모빌리티를 현실화하기 위해 '비전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모빌리티의 미래 가치를 높이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지속가능한 가치와 목표를 지켜 나가는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사이드워크 랩스' 댄 닥터로프(Dan Doctoroff) CEO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올라' 바비쉬 아가르왈(Bhavish Aggarwal) CEO, '어라이벌' 데니스 스베르드로프(Denis Sverdlov) CEO, '모셔널' 칼 이아그넴마(Karl Iagnemma) CEO, '뉴로' 지아준 주(Jiajun Zhu) CEO, '샌프란시스코교통국' 틸리 창(Tilly Chang) 국장 등 모빌리티 산업계의 유명 인사와 전문가의 주제별 토론도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차그룹은 오는 29~30일(美 서부시각) 양일간 '모빌리티 이노베이터스 포럼(MIF) 2020'을 온라인 개최한다 [사진=현대차] 2020.10.23 peoplekim@newspim.com

현대차그룹에서는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사장)과 신재원 UAM사업부장(부사장)이 참석한다. 신재원 부사장은 첫째날 현대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에 대해 발표하고 지영조 사장은 둘째 날 마지막 발표자로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MIF 2020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MIF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MIF 홈페이지에 사전등록을 할 경우 MIF 이그나이트(Ignite)에 참여할 수 있다.

MIF 이그나이트는 현지시각 29일과 30일 각각의 일정이 끝난 후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전기차, 수소전기차, 인공지능, 로보틱스,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호스트와 소수의 참가자가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현대 크래들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로봇 등 미래 핵심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로 미국 실리콘 밸리('12년 9월 개소), 대한민국 서울('18년 3월), 이스라엘 텔 아비브('18년 10월), 독일 베를린('19년 4월), 중국 베이징('19년 9월) 등 글로벌 5대 혁신 거점으로 구성됐다.

MIF는 인류에게 필요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모빌리티의 혁신과 도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정책 입안자, 학계 등에서 초대된 다양한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약 2800명의 사람들이 MIF 행사장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MIF 2019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간 중심(Human-Centered)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전세계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기술과 혁신이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방법과 새로운 모빌리티 콘셉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인간 중심 모빌리티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예상 가능한 미래는 물론 코로나19처럼 예상할 수 없는 미래까지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 및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모빌리티 리더들이 참석하는 MIF는 이상을 현실로, 미래를 현재로 만들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이며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통해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