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J&J·아스트라제네카, 이번 주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임상 재개"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09: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코로나19(COVID-19) 임상시험 참가자가 부작용일 가능성이 있는 병세를 나타내 미국 내 임상시험이 잠정 중단된 존슨앤드존슨(J&J)과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임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이란 소식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의 한 연구센터에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이 자원자들에 접종되기 전 주사기에 담겨 있다. 2020.09.22 [사진=로이터 뉴스핌]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워프스피드 작전(Operation Warp Speed) 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우이 본부장과 인터뷰에서 이들 제약사의 미국 내 임상시험 재개에 대해 질문했다.

슬라우이 본부장은 "이는 미 식품의약국(FDA)이 결정하고 발표할 사안이긴 하지만 임상시험 재개는 시급한 문제"라며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이 이번 주에 재개할 수 있냐는 질문에 "(아스트라제네카와 더불어) J&J도 이번 주 안에 재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는 페루,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최대 6만명의 임상 자원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영국, 브라질, 남아프리카, 인도에서 3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슬라우이 본부장은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에서 두 건의 횡경척수염 사례가 보고됐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군에서 1건, 가짜약 투여 플라시보군에서 1건이다.

회사는 횡경척수염이 백신 투여 부작용일 가능성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 슬라우이 본부장은 규제당국이 부작용 사례인지, 그저 우연의 일치인지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만일 부작용으로 판단되면 이는 "중추신경계의 부작용"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브라질에서의 아스트라제네카 임상시험에서 임상 참가자 한 명이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사망자는 플라시보군에 속해 있어 임상시험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