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대기업 총수까지 투자한 '옵티머스 미스터리'…그들은 왜?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15:37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08:30

한화종합화학 등 국내 유명 기업 다수 투자자 명단에
투자 배경 놓고 재계에서도 '설왕설래'
야당 등, 청와대·여권 뒷배 가능성 제기

[서울=뉴스핌] 김선엽 구윤모 기자 = 수천억원대 투자자 피해를 낳으며 사기 펀드 의혹이 불거진 '옵티머스 펀드'에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기업의 총수 다수도 투자를 했던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기업들은 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추천해 투자를 단행했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특정 사모펀드에 기업과 총수들이 무리한 투자에 나선 것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금융위원회는 30일 제4차 임시회의를 열고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한 영업정지 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옵티머스자산운용에 대해 '자본시장법'을 근거로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집합투자업, 겸영업무, 부수업무 등 모든 업무를 정지시켰다. 정지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29까지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의 모습. 2020.06.30 pangbin@newspim.com

◆ 한화종합화학·오뚜기·LS일렉트릭 등...옵티머스 투자 명단에

19일 재계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 판매가 시작된 2017년 6월부터 지난 5월까지 펀드에 투자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12곳, 코스닥 시장 47곳 등 총 59곳이다. 법인과 개인 등 전체 펀드계약은 3359건(중복 포함)이며, 투자금은 1조5797억7633만원에 달했다.

투자 기업 명단에는 국내 유명 기업들의 이름도 다수 포함됐다. 기업별 투자액과 피해액은 차이가 있지만, 이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상장사와 비장사를 통틀어 가장 많은 투자액을 기록한 기업은 한화종합화학으로, 지난해 1월 200억원을 시작으로 2월 200억원, 3월 100억원 등 총 500억원을 투자했다.

이에 대해 한화종합화학은 "각각 6개월 상품에 가입을 했고 지난해 9월 만기가 도래하면서 전액 회수했다"라며 "자금 운용을 위해 수익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투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오뚜기도 150억원을 투자했다. 오뚜기 측은 NH투자증권의 업무 담당자가 오뚜기 재정 상무에 투자제안서를 메일로 보냈고 해당 임원이 이를 확인 후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인하된 시점에서 원금이 보장되는 것으로 알고 가입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향후 금융위원회 분쟁조정 신청 추이를 지켜보고 원금 회수를 못할 경우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했다.

LS일렉트릭의 100% 자회사 LS메탈은 올 1월 자금운용을 위해 옵티머스 사모투자신탁에 가입했다. 투자금은 총 50억원이다. 그러나 판매사를 통한 환매가 중단되면서 상반기에 15억원(30%)을 손실처리했다고 공시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이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으로 추천해 투자한 것"이라며 "소송을 진행해 최대한 잔액을 회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넥센타이어 지주 회사인 넥센도 투자에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넥센은 총 30억원을 투자했다.

넥센 관계자는 "옵티머스 상품 자체가 국립 관련된 채권 쪽으로 안전한 자산에 95% 투입된 것"이라며 "안전한 상품이라고 판단해 투자를 반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랩의 경우 70억원을 투자했다가 60억원을 환매했지만, 아직 10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안랩은 옵티머스 투자 배경에 대해 "운용하는 자금을 갖고 금융상품에 투자해서 수익률을 높이려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사 측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모든 조치를 알아보고 있다"면서 법적 공방을 암시했다.

이외에도 BGF리테일 100억원, HDC 65억원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옵티머스 펀드에 투자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강병중 넥센그룹 회장,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도 투자자 리스트에 올라있다. 투자금은 백억원대부터 수억원대까지 다양하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제공=한화그룹) 2020.08.25 syu@newspim.com

◆ "기업의 단순한 투자실패", "일반적인 투자 형태 아냐"...설왕설래

이같이 국내 주요 기업들이 특정 사모펀드에 몰린 것과 관련, 재계에서는 설왕설래가 오가는 분위기다.

우선 저금리 시대에 기업들이 충분히 투자해 볼만한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해 연 3%의 수익을 보장하는 안전한 상품임을 강조한 옵티머스와 NH투자증권 등에 속아 단순 투자 피해를 봤다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계 관계자는 "기업에서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놓고 투자를 하는데 옵티머스 펀드도 그중 하나였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 일부 금액을 투자했을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만약 일각에서 제기하는 정·관계 로비를 위한 투자였다면, 그 금액으로 할 수 있는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 많지 않았겠나"라며 "기업들이 단순히 투자에 실패했고 그 피해를 본 것 뿐이라는 시각이 더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주요 기업들이 특정 사모펀드에 몰려든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투자 배경이 따로 있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기업 관계자는 "기업에서 프로젝트 펀드는 몰라도 특별한 목표나 사업 연관성이 없는 사모펀드에 무리하게 투자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아무리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고 했더라도 기업들이 이처럼 많이 몰린 것은 다소 의아하다"고 했다.

또 다른 기업 관계자는 "옵티머스에 투자하면 도움을 주겠다고 기업을 설득했을 테고, 해당 기업이 바보가 아니니 투자를 하지 않았겠나"라며 "이런 사모펀드에 투자를 하는 데 재무 쪽에서 쉽게 승인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위에서 따로 지시가 내려왔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 야당 등 "정관계 연루 가능성...청와대가 뒷배"

정치권에서는 옵티머스 펀드와 정관계 인사들과의 연루 가능성을 놓고 날선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뒷선이 어디까지 연결됐는가를 두고 주장은 엇갈린다.

야당 등 일각에선 이진아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대주주인 점을 들어 청와대가 뒷배로 작동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동명이인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진영 장관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5억원을 투자했고 정권 실세 중 한 명인 김경협 민주당 의원이 1억원을 투자한 점도 이 같은 주장의 배경이 되고 있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부 여당 관계자들의 실명이 적힌 '옵티머스 펀드 운용 현황'은 중앙지검이 NH투자증권을 비롯한 자산운용사들로부터 7월 9일 확보한 것"이라며 "실체 파악에 결정적 단서가 될 수 있는 자료임에도 그대로 덮은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반면 양호 전 옵티머스 고문(전 나라은행장)이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매개로 해 '모피아'를 상대로 로비를 펼쳤을 뿐이란 주장도 있다. 주로 이혁진 전 옵티머스 대표의 주장이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양호 전 옵티머스 고문을 지목하며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를 끌어들여 모든 사기행각을 벌인 사람 중 한 명"이라고 말했다.

재계 관계자는 "단순 투자일 수도 있는데 정권과 연루됐다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기 위해 지나치게 사건을 부풀리는 듯싶다"며 "현 여권 인사와 직접적 유착 의혹은 나온 게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사진
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