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14일 오후 7시 상평동 생활체육관에서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활성화구역 개발 사업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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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7시 진주시 상평동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진주 상평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활성화구역 개발 사업 계획 설명회[사진=진주시] 2020.10.15 news2349@newspim.com |
활성화구역은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복합적인 토지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상평산업단지 재생사업지구 내 선도지역을 지정하고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활성화구역으로 개발하는 위치는 진주소방서 북쪽 일원으로 오랫동안 유휴지로 방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정비가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상평산단 재생사업지구 활성화구역 내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를 대상으로 환지방식의 활성화구역 개발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대한 소유자의 의사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규일 시장은 "활성화구역 개발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토지이용계획안을 마련했다"며 "이 계획안에 대해 구역 내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 소유자와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 과반 수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시는 사업시행예정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소유자들의 사업추진 의향이 확인되는대로 활성화계획 및 환지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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