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게임즈 주식 435만주 내일 풀린다…의무보유 기간 종료

기사입력 : 2020년10월11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10월11일 15: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하루 거래량 5배 규모 육박...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카카오게임즈 주식 수백만주가 1개월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곧 시장에 나온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게임즈 주식 435만9000주가 오는 12일 풀린다. 

이는 지난달 10일 상장 이후 걸렸던 1개월의 의무보유확약(락업)이 해제되는 것으로 기관이 카카오게임즈 공모 당시 받았던 총 1127만주 중 38.6% 규모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지난 9월 1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정보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표시되고 있다. 2020.09.10 alwaysame@newspim.com

카카오게임즈 주식 1127만주 중 309만주는 상장과 동시에 유통됐지만 나머지 818만주에는 상장일로부터 15일에서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이번 풀리는 물량은 의무보유 기간이 설정된 주식 수로는 가장 많다. 현재 유통 주식 수(약 2000만주)의 20%수준이며, 지난주 하루 평균 거래량(92만주)의 5배에 달하는 규모다.

최근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거래량까지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 수백만주가 한꺼번에 풀린다면 주가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게임즈는 역대 최대인 58조5000억원의 청약 증거금을 끌어모았고, 지난달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에 시초가 형성 뒤 상한가)에 이어 둘째 날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주가는 공모가 2만4000원에서 단숨에 8만1000원까지 올라갔다.

하지만 이후부터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 8일에는 5만30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여전히 120%를 웃돌고 당초 증권사들이 카카오게임즈의 적정주가로 3만~4만원 수준을 제시했던 것을 고려하면 기관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례로 SK바이오팜의 경우 지난 5일 3개월짜리 기관 보유 주식 170만주가 풀리면서 주가가 상장 이후 최대인 10%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