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2020국감] 한병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노상주차장 62% 폐지"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15:53

최종수정 : 2020년10월09일 08:56

[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한병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전국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노상주차장 폐지 진행률이 62%에 불과하다고 7일 밝혔다.

한 의원은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0년 2분기까지 폐지대상 노상주차장 총 281개소 중 161개소가 폐지됐으나 여전히 전국 스쿨존 120개소에서 불법노상 주차장이 방치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한병도 국회의원 사무실]2020.10.07 gkje725@newspim.com

한 의원에 따르면 부산은 폐지대상 21개소 중 10개소가 폐지되어 가장 낮은 진행률(47%)을 보였고, 경기(48%), 대구(50%), 경북(50%), 경남(52%)순으로 파악됐다.

울산은 폐지 대상 주차장이 1개소에 불과 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진행률이 0%로 집계됐다.

폐지대상 불법 노상주차장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 80개소였으며 주차가능 면수는 1372면에 달했다.

경기 64개소, 대구 46개소, 서울 36개소, 부산 21개소 순으로 대부분 수도권이거나 인구가 많은 대도시였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40개소와 자발적으로 즉시 폐지 계획을 수립한 30개소 등 총70개소는 작년 연말까지 폐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중 9개소는 아직도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병도 의원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노상주차장 방치는 아이들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폐지 계획이 지체되는 대부분의 이유는 주차공간 부족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원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지계획이 지체되고 있는 곳들에 대한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gkje7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