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세균 국무총리, 개천절 집회 대응 상황 점검…"불법집회 관용없이 대응"

기사입력 : 2020년10월03일 15:02

최종수정 : 2020년10월04일 08:12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개천절 집회에 대응하고 있는 경찰을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3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아 개천절 집회 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이번 특별 방역기간 동안 합법적인 집회는 헌법적인 권리이기 때문에 존중하되 불법적인 집회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질서유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룡 경찰청장(치안총감)과 장하연 서울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등이 함께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을 방문해 개천절 집회 대응 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2020.10.03 mironj19@newspim.com

이번 방문은 개천절 집회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집회 대비를 위해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8.15 집회와 같은 사례를 재현하지 않기 위해 추석 명절에도 초긴장 상태로 근무태세를 유지하는 경찰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정세균 총리는 "코로나19와 전쟁 중인 상황에서 추석연휴가 방역의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인 만큼 민족 대이동이 일어난다면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전파돼 전파경로를 찾아내기 어려운 심각한 상황이 오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다행히 대부분의 국민들이 중대본의 추석 기간 고향방문 자제 요청에 협조를 잘해주고 계신 만큼 불법집회를 강행하는 일부 국민들 때문에 전체 국민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코로나19를 극복하지 못할 경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심대한 타격을 받고 국민들의 건강에도 중대한 위협이 되기 때문에 경찰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