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3일 기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객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명으로 확인됐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 부본부장은 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귀성 또는 귀경객 중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건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질병관리청] |
2건은 모두 부산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추석 연휴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이동이 남아있고,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는 14일이기 때문이다.
권 부본부장은 "현재까지 2건은 부산에서 발견됐다"며 "추석 기간 동안 아직 만남이 지속되고 있고 기간이 끝난 것은 아닌 데다가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가 14일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아직은 섣부른 얘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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