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명 늘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지속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5360명으로 집계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이 증가한 총 536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부가 일부 보수단체들이 예고한 개천절 집회를 엄정히 대응할 것을 강조한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다. 2020.09.28. leehs@newspim.com |
감염 경로별 신규 확진자는 도봉구 다나병원 12명, 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4명, 강남구 삼성화재 1명, 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 등이다.
해외 접촉 관련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 1명, 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적 확진 사례 등 기타는 1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성동·동대문·중랑·강북·도봉·서초구에서 각 1명, 노원·마포·강서·동작·관악구에서 각 2명, 기타 10명 등이다.
사망자는 2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59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 2명은 지난달 11∼12일 확진 판정을 받고 적십자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각 입원치료 중이었다.
서울 확진자 5360명 중 845명은 격리 중이며, 4456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는 관악구가 393명으로 조사됐다. 이어 ▲송파구 340명 ▲성북구 334명 ▲노원구 303명 ▲강서구 286명 ▲강남구 269명 ▲은평구 250명 ▲동작구 238명 ▲도봉구 207명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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