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63일 연속 종가 1만 달러 수성, 역대 최장 기간"
"그레이스케일, 지난 일주일 17,100 BTC 추가 구매"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메사리의 마켓 데이터를 인용 "27일(현지 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10,793 달러의 종가를 기록하며 63일 연속 1만 달러 수성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62일 연속 기록을 경신한 역대 최장 기간 1만 달러 수성이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BTC 가격이 역대 최장 기간 5자리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변동폭은 대부분 1만 달러에서 1.25만 달러 사이로 크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데이터 "그레이스케일, 지난 일주일 17,100 BTC 추가 구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가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Bybt닷컴을 인용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지난 일주일간 17,100 BTC를 추가 구매했다. 이는 당시 시가 기준 1.82억 달러 규모"라고 27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최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유명 기업의 비트코인 투자 소식으로 미뤄볼 때, 기업 단위 또는 기관 투자자들의 BTC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그레이스케일의 BTC 대규모 추가 구매는 이상한 일이 아니며,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월렛 업체 렛저 "쿠코인 해킹 피해, 역대 네번째 규모"
암호화폐 지갑 업체 렛저(Ledger)가 26일(현지 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핫월렛 프라이빗키 유출로 해킹 피해를 입은 쿠코인의 피해 추산액은 약 1.5억 달러로 역대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사건 중 4번째로 큰 규모"라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렛저 측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자산을 보관하는 것보다 콜드월렛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체인스맵 "쿠코인 도난 ERC20 토큰, 유니스왑 통해 ETH로 환전"
블록체인 보안업체 체인스맵이 28일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이 핫월렛 공격에 노출돼 도난당한 ERC20 토큰이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유니스왑으로 유입돼 ETH로 환전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체인스맵은 "공격자가 ETH로 환전한 금액은 약 4,350 ETH로, 환전 후 해당 자산들을 특정 주소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해당 자금을 쪼개는 등의 추가적인 '세탁' 행위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듄 애널리틱스 |
◆9월 DEX 거래량 사상 최대... 210억 달러 돌파
블록비트가 27일 듄 애널리틱스 데이터를 인용, 9월 DEX(탈중앙 거래소) 거래량이 사상 최대인 21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전달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유니스왑 거래량이 130억 달러로 전체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