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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해경과 北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자료 제공 논의 중"

기사입력 : 2020년09월28일 11:22

최종수정 : 2020년09월28일 11:22

"해경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
"상황 관련 사진 확보설은 사실 아냐"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국방부가 북한군에 의해 총격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 사건 관련 진상 조사를 위한 자료 제공을 해양경찰과 논의 중이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해경 수사와 관련해서 지금 양 기관이 이런 자료제공 방법과 범위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방부는 해경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 suyoung0710@newspim.com

군은 해경에 A씨의 시신 처리, 그리고 월북 진술 여부 등 북한과 입장이 갈리는 부분에 대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핵심 단서가 될 수 있는 첩보 관련 자료를 제공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다만 군은 일각에서 정부가 A씨의 시신이 불태워질 당시의 사진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이 제기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문 부대변인은 "마치 우리 군이 당시의 상황을 눈으로 직접 지켜본 듯한 자료들을 갖고 있고 그것을 우리 군이 확보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가 된 부분이 있는데, 군이 발표한 내용은 직접 목격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첩보를 가지고 정밀분석, 재구성한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 사망과 관련된 보도를 할 때는 무분별한 근거 없는 보도를 하면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민간인이 북한의 총을 맞고 사망한 가운데 지난 25일 인천 강화군 교동도에서 바라본 북한 마을이 고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군과 정보 당국은 지난 21일 실종된 해수부 산하 서해어업관리단 소속 8급 공무원 A씨가 월북을 시도하다가 북측 해상에서 표류했고, 22일 북한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2020.09.25 mironj19@newspim.com

한편 군은 우리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에서 A씨 시신 및 소지품 수색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을 침범하지 말라"는 경고를 한 데 대해선 "NLL이 우리의 실질적인 해상 분계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북한이 '남측이 침범했다'고 주장하는 서해 해상군사분계선은 NLL보다 더 아래쪽에 있는 것으로, 북한이 NLL과 별개로 자체적으로 주장하고 있는 해상 경계선이다. 북한은 1999년 9월 이 서해 해상분계선을 별도로 설정해 주장해 오고 있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NLL이 실질적인 해상 분계선이며, NLL이 준수되고 존중돼야 한다는 것은 정부의 변함없는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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