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5명 추가 확진
경기 광명 기아자동차 3명, 포항 어르신모임방 7명 추가 확진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 미만을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으며 해외유입 확진자가 22명을 기록했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명이다. 지역발생 사례는 73명이 확인됐고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서울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총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사우나와 관련해서도 접촉자 중 1명이 확진돼 누적 2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동대문구 성경모임에서도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명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지나고 있다. 신도림역(1·2호선)에서는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청소용역회사 소속의 환경미화 업무자(구로구179번)의 동료 16명 중 7명이 전날 확진됐다. 나머지 접촉자 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2020.09.27 alwaysame@newspim.com |
서울 강남구 디와이디벨로먼트와 관련해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5명으로 집계됐고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사와 관련해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9명을 기록했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와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인천 계양구 생명길 교회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경북 포항시 어르신모임방과 관련해 접촉자 중 7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날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1명,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이며 외국인은 13명이다.
이날 95명이 추가되면서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3611명이며 격리해제자는 82명이 늘어난 2만1248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중증환자는 2명이 추가돼 124명으로 늘어났고 사망자는 2명이 늘어나 총 40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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