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마늘, 양파에 대해 '농작물재해보험'을 10월부터 가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함양군청 전경[사진=함양군]2020.09.22 yun0114@newspim.com |
군에 따르면 마늘은 난지형이 다음달 5∼30일까지이고 한지형은 11월 27일까지이며, 양파는 10월26일부터 11월27일까지로 가까운 농협을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예측하기 곤란한 기상현황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영농활동 보장과 농가 경영불안해소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을 안정시켜 줌으로써 지자체 보조사업 중 효자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은 2017년 23%, 2018년 25.3%, 2019년 34.6%로 매년 가입자가 증가추세이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축협 및 품목농협에 방문하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초 봄철 이상저온, 서리 등 재해 유형의 다양화, 중대형 태풍 발생 빈도 증가 등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내년에도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농작물재해보험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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