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인천

속보

더보기

[종합] 인천 화재 초등생 형제 의식 회복…경찰 어머니 학대·방임 조사

기사입력 : 2020년09월18일 18:20

최종수정 : 2020년09월18일 18: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둘만 남은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중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던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가 사고 나흘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신에 화상을 입은 10살 형이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했다.

그러나 화상 정도가 심해 병원에서 수면제를 투여 받으며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화상 정도가 덜했던 8살 동생은 전날 오후 먼저 의식을 찾아 일반 병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형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15분께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도시공사 임대주택인 4층짜리 빌라 2층 집에서 단둘이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고 서울 화상전문치료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구조 당시 10살인 형은 전신에 3도 중화상을 입고 8살 동생은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으나 연기를 많이 마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초등학생 형제가 참변을 당한 화재 현장[사진=인천 미추홀소방서] 2020.09.18 hjk01@newspim.com

한편 경찰은 이들 형제 어머니 A(30)씨의 학대 및 방임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형제의 어머니는 지난 5월 초등생 형제를 방임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아이들을 방치한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해 아동복지법상 방임 및 신체적 학대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어머니는 아이들을 자주 방치하고 특히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가 있는 큰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수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생활수급가정인 형제의 어머니는 지난해 7월부터 자활근로사업을 시작했으나 최근에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의 보호명령 청구 때문에 아이들을 직접 돌봐야 한다며 자활 근로에도 나오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