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집값 오름세가 멈췄다고? 매맷값 상승 여전…서울 아파트 전셋값 64주째 ↑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14:00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14:00

서울 전셋값 0.09%↑...강남‧강북 전 지역 상승
서울 매맷값 0.01%↑..."9억원 이하 위주로 올라"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값도 9억원 이하 저가 단지 중심으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0일 발표한 '9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14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9%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강북(14개구)과 강남(11개구)이 각각 0.08%, 0.09% 상승률을 기록했다.

감정원은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 시행과 거주요건 강화, 가을이사철 등의 영향 있는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있거나 교통 등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한국감정원 제공] 2020.09.17 sun90@newspim.com

강동구(0.13%)와 송파구(0.12%), 강남구(0.12%), 서초구(0.08%) 등 강남4구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동작구(0.09%)와 영등포구(0.08%), 강서구(0.08%)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마포구와 성북구는 각각 0.11% 올랐고, 성동구(0.10%)는 금호‧왕십리‧행당동 등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용산구와 중랑구도 각각 0.09%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12% 올라 지난주(0.14%)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연수구(0.25%)는 송도·동춘동 지역 위주로 전셋값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구와 중구는 신축 위주로 각각 0.20%, 0.18% 올랐다. 반면 남동구(-0.03%)는 만수동 등 구축 위주로 수요가 줄면서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0.21% 올라 지난주 상승률을 이어갔다. 수원 권선구(0.47%)는 신축 단지 위주로, 광명시(0.40%)는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구축 위주로 올랐다. 하남시는 0.34%, 수원 팔달구는 0.32% 상승했지만,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0.06% 하락했다.

세종 전셋값은 2.15% 오르면서 지난주(0.87%)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매물 부족현상이 계속되면서 금남면과 고운‧도담동 등 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오르면서 4주 연속 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7·10대책과 8‧4대책 등 영향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로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9억원 이하 저가단지와 신축단지에선 여전히 가격이 오르고 있다.

강남구와 강동구는 0.01% 오르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송파구와 서초구는 단지별로 가격 상승 또는 하락 등 혼조세를 보이면서 보합(0.00%)을 나타냈다. 용산구와 동대문구, 서대문구, 종로구는 각각 0.02% 올랐고, 성동구는 0.01% 상승했다.

인천 아파트값은 0.04% 지난주와 같은 0.04%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추홀구(0.10%), 부평구(0.09%), 계양구(0.05%), 서구(0.04%)는 상승한 반면, 남동구(-0.05%)는 구월동 구축 위주로 호가가 떨어지고 매수세가 위축되면서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 아파트값은 0.10%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세종 아파트값도 0.44% 올랐지만, 지난주(0.47%)보다는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