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디지털 기반 물류산업 선도 성과 인정"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IT서비스 및 물류엔지니어링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가 '2020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대회는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과 한국언론인협회에서 공동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국네트웍스는 정보통신(IT)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 기반의 물류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물류 산업을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팩토리 및 법무·지식재산 관리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하고 있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비즈니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스마트한 산업환경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특히 기업용 솔루션인 에어(air: Accurate, Intelligent, Rapid) 시리즈를 개발해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 증대와 최적화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개발한 통합물류관리 솔루션을 활용해 물류 플랫폼 구축과 다양한 물류설비를 원활하게 확장해 연계하는 물류설비 통합제어 시스템(WCS)도 개발했다. 또 인공지능(AI) 머신비전 기술과 물류로봇 등을 활용해 온라인 및 e커머스 기업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류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기반의 지능형 물류자동화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상몽 한국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최근 어려운 국내 경영환경 속에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자사의 혁신 기술이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선진 물류자동화 역량을 갖추고 기존 ICT 솔루션과의 융합된 사업모델을 확보하는 등 차세대 미래 물류 시스템을 발전시켜 나갈 기술 중심의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