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글로벌 펀드, 안전자산 선호 지속...韓주식 순매도 규모 줄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증시, 경기부양책·대선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조정
외국인 수급 개선돼 다음주 코스피는 완만한 상승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전세계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거셌던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순매도는 이번주 들어 기세가 약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경기 부양책 및 대선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조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코스피는 다음주 완만한 상승세를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한주간 코스피를 167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지난 주(8/31~9/4) 한 주 동안 코스피를 2조3779억원어치 순매도한 것과 매도 강도가 약해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10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2375.81)보다 20.67포인트(0.87%) 오른 2396.4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9.47)보다 14.83포인트(1.71%) 상승한 884.30로 종료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9.1원)보다 4.2원 내린 1184.9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9.10 mironj19@newspim.com

글로벌 펀드 자금은 이번주까지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됐으나 그 강도는 약해졌다. 북미 주식펀드를 포함한 선진국 주식펀드 자금은 4주 연속 유출됐으나 북미를 중심으로 유출폭은 감소했다.

펀드평가사 리퍼(LIPPER)에 따르면 2주 전(8/20~26) 선진국 주식펀드에서는 113억달러가 순유출됐다. 그러나 지난주(8/27~9/2)에는 78억달러가 순유출됐고, 이번주(9/3~9)는 28억달러 순유출로 규모가 줄었다.

반면 신흥국 주식펀드는 3주만에 소폭 유입으로 전환했다. 신흥국 주식펀드에서는 2주전 2억 달러가 순유출됐고 지난주 12억달러가 순유출됐으나 이번주에는 3억달러가 순유입됐다.

다만 외국인은 이번주에도 아시아 주식에 대한 순매도를 지속됐다. 이번주 외국인은 한국(-7억1000달러) 뿐만 아니라 인도(-5억3000달러), 대만(-8억6000만달러), 인도네시아(-2억4000만달러), 필리핀(-8000만달러), 태국(-9000만달러), 베트남(-1000만달러)에서 모두 자금을 거둬들였다.

외국인은 한국에 대해서는 순매도 규모를 줄였지만, 인도에 대해서는 순매도로 전환해 아시아에 대한 큰 폭의 순매도는 2주 연속 지속됐다.

이민섭 국제금융센터 책임연구원은 "9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미국 증시 조정국면에 개인투자자들의 기여도는 낮다"면서 "모멘텀 트레이딩을 하는 기관투자자들이 훨씬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며, 콜옵션 순매도 포지션을 가지고 있던 딜러들의 델타헤징(선물·옵션 거래의 위험회피 기법)이 주가변동성을 심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주식시장이 당분간 조정을 거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상원에서 5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통과가 불발되면서 11월 대선 이전까지 경기부양책 통과 여부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는 것이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월 2일까지 미국 의회의 재정정책 합의를 기다리는 가운데 10월부터 본격적인 대선 불확실성이 반영될 수 있다"며 "전고점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나스닥지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 이후 줄곧 상승하다 지난 2일 고점을 찍고 이후 줄곧 하락 중이다. 나스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고점 대비 9.4% 하락했다.

반면 국내 증시는 다음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외국인 수급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주인 오는 15~16일 개최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긍정적 메세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FOMC에서 파월 미 연준의장이 평균물가목표제(AIT)의 중요성을 피력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지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AIT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2%)를 밑돈 기간만큼 목표치를 웃도는 것을 허용한다는 것으로, 제로에 가까운 기준금리가 당분간 유지된다는 의미다.

 

goeu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