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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은 전세금으로 투자 실패해 가압류 당하게 한 임차인…2심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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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협조로 근질권 설정해 보증금 대출…투자 실패로 날려 가압류
법원 "계약 해지시 대출 미상환 알릴 의무…집주인 피해 크다"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전세자금을 대출받고 제대로 갚지 않아 금융기관으로부터 집주인의 부동산을 가압류 당하게 만든 임차인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윤강열 부장판사)는 1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38)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앞서 김 씨는 2015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를 전세보증금 5억원에 2년간 임대하는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당시 그는 보증금 5억원 중 4억원을 손해보험사의 전세자금 대출로 조달했는데, 아파트 주인 A씨는 김 씨가 보증금을 다 갚지 않을시 직접 변제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근질권 설정 승낙서와 임차보증금 반환 확약서를 작성해 제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26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1011만원을 기록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0.08.26 kilroy023@newspim.com

문제는 계약 기간이 끝난 이후였다. A씨는 당시 확약서를 써준 사실을 잊고 다른 임차인과 전세계약을 체결하면서 받은 전세 보증금 5억원을 김 씨에게 전액 반환했는데, 김 씨는 그 대부분을 선물옵션에 투자했다 거액의 손실을 입었다. 보험사는 김 씨가 대출금을 갚지 못하자 A씨 소유인 아파트를 가압류하고 A씨를 상대로 4억원대 민사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았다.

1심은 "사기죄의 요건인 '기망'은 재산상 거래관계에서 서로 지켜야 할 신의와 성실의 의무를 저버리는 모든 행위를 말하는 것"이라며 "당시 김 씨는 피해자인 A씨에게 대출금 미상환 사실을 알릴 신의칙상 고지의무를 부담함에도 이를 고지하지 않았다"며 김 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다시 한 번 피해를 회복할 기회를 주겠다"며 법정 구속을 하지는 않았다.

항소심 역시 같은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임대인의 협조를 받아 대출 당시 전세 보증금 반환 채권에 질권을 설정하고도 채무를 미상환하면서 이를 알리지 않고 선물옵션에 투자하고 채무를 전혀 변제하지 못함으로써 채무를 대신 부담하게 하는 손해를 입게 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공소제기 이후 보험사에 지속적으로 채무를 변제해 현재 잔액이 1억9000여만원으로 산정되고 있어 피해자의 실제 피해액도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감형 이유를 밝혔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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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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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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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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