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목포시 노후경유차 폐차·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9월08일 10:53

최종수정 : 2020년09월08일 10:53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과 함께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가로 펼쳐 '청정 목포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

8일 목포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2020년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과 관련 사업비 5200만원을 들여 31대(유동적) 폐차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목포시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과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을 추가로 펼쳐 청정 목포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사진은 목포 자동차 검사소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9.08 kks1212@newspim.com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18일까지며, 신청은 인터넷과 등기우편으로 접수받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접수는 받지 않는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 중 총 중량 3.5톤 미만 차량이다. 단 목포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차량등록 및 소유한 경유차여야 한다.

목포시에 따르면 1순위는 '차량 연식이 오래'된 순이고 2순위는 '사용 본거지에 등록이 오래'된 순이다.

총 중량 3.5t 미만 차량 1대당 지원 상한액은 300만원이다. 지원율은 기본 70%(210만원)에 추가지원 30%(상한액90만원)이다.

문명식 목포시 환경보호과장은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와 예비지원대상자로 선정해 개별통지 할 예정"이라며 "이번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으로 배출 미세먼지를 저감해 시민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확인서 교부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중고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을 거쳐 정상가동 판정 후 폐차 및 말소 진행해야 한다.

또 목포시는 노후 어린이 통학차량에서 배출되는 매연 등 미세먼지를 줄여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도 추가로 전개한다.

지원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을 폐차(수출말소 포함)하면서 동일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폐차 소유자와 신차 소유자가 동일해야 함)여야 한다.

목포시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버스로, 9인승 이상의 승용·승합자동차로서 35인승 이하의 중·소형 경유차가 해당된다.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 지원공모에는 '2011년 이전 등록 차량이여야 한다'는 연식제한 조건이 삭제됐다. 대상자 선정 이전 2개월 이내 폐차 말소와 신차등록 차량도 지원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16대 분량으로, 사업비는 8000만원이다.

문 환경보호과장은 "별도 기한 없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라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4조에 따른 차령 만료시점이 가까운 차량과 차령(생산연도)이 오래된 순으로 우선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ks12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