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파리바게트 등 프랜차이즈 빵집, 매장 제한 검토안해"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12:56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2:56

손영래 중수본 전략기획반장 "일괄적 적용 시 서민경제 타격"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정부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대해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테이크아웃)과 배달만 허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 나흘이 지난 가운데, 사람들이 운집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빵집에 대해서는 이러한 조치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위험도가 큰 집단에 대한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샤로수길 인근의 한 프랜차이즈형 카페 입구에 코로나19로 인한 고충을 적은 안내문이 부착돼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매장 내에서 음식과 음료를 섭취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다. 2020.09.01 alwaysame@newspim.com

구체적으로 수도권 내 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의 경우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매장 내 음료와 음식 섭취가 제한되며,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경우 영업시간과 무관하게 매장 내 음식과 음료섭취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이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서는 명부 작성과 QR 코드 확인을 통해 테이크아웃이나 배달만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방역강화조치는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프랜차이즈 빵집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등에서는 음료나 커피를 마실 수 없지만 카페형으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빵집인 파리바게트, 뚜레쥬르에서는 식음료 섭취가 가능한 것이다.

이에 같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주라고 해도 그 형태가 카페냐 빵집이냐에 따라 식음료 섭취 가능 여부가 갈리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1일 서울에 위치한 이들 프랜차이즈 빵집 매장에서는 음식과 음료를 섭취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기도 했다.

이는 집합제한이라는 정부의 방역강화조치에 반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정부는 현재 상황에서 이들의 매장 운영 제한을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정례브리핑에서 "프랜차이즈 매장의 경우 많은 사람이 모여 장시간 동안 머무르는 특성이 있다"며 "프랜차이즈 빵집이나 빵집으로 신고된 매장은 상당히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카페의 범주나 빵집, 제과점의 범주는 다양하다. 음식점의 형태를 갖고 있는 곳부터 작고 큰 곳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며 "이들 모두에 대해 매장 내 식사를 금지하고 포장과 배달만 허용하는 쪽으로 갔다가는 서민경제의 충격과 자영업자의 피해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고 위험도가 큰 영역에 대해서만 조치를 취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에 있어 현장 점검을 하면서 마스크 쓰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 지도점검을 계속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