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한·미 에너지연, 순산소 연소 발전기술 개발 박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미국 에너지부 산하 국립에너지기술연구소(NETL)와 '순산소 연소 발전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26일 에너지연에 따르면 해외기관과 국제공동연구를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 지난 4월 '가스 하이드레이트 기술 공동연구'로 국내 최초로 미국의 국립 에너지 연구기관인 NETL과 CRADA를 체결했으며 이번 두 번째 협약을 지난달 체결함으로써 한미 양국의 기술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하게 다지게 됐다.

NETL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17개 국립연구소 중 하나로 국가에너지 안보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인프라 강화 및 에너지산업 활성화, 효율적인 자원개발 및 에너지 전환 기술 증진과 환경 지속성에 역점을 두고 연구하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기술연구소이다.

2MWe 현장[사진 제공=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 2020.08.26 memory4444444@newspim.com

에너지연 FEP융합연구단 이효진 박사 연구진은 이번 NETL과의 협업을 통해 순산소 연소 발전소 모델링 및 공정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다.

공동연구진은 최적의 공정 구성 및 운전 조건을 찾고 경제성 평가를 통해 기존 기술과의 경제적 이점을 비교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순산소 연소 발전은 연료 연소 시 공기 대신 순수한 산소를 사용함으로써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손쉽게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공기연소 대비 굴뚝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80% 감소시켜 초미세먼지 유발 물질인 대기 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는 초청정 고효율 미래 에너지기술이다.

순산소 연소 발전소의 효율 향상을 위해서는 발전소를 구성하는 각 기기의 효율 향상뿐 아니라 각 기기를 연결해 전체 공정을 최적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존 상용 모사프로그램으로 연구를 수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에너지연은 공동 연구를 통해 NETL에서 개발 중인 소프트웨어 'IDAES'를 이용, 순산소 연소 발전소의 전 공정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다.

이번 연구로 도출된 최적화된 공정 구성 및 운전 조건은 한국형 상용급 초임계 순산소 순환유동층 발전 플랜트 설계 기준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ETL은 에너지연의 IDAES를 이용한 모델링 및 최적화 연구를 위해 IDAES 공정모델을 제공하고 경제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국제공동연구가 추진된 배경에는 FEP융합연구단의 우수한 순산소 순환유동층 연소 기술 개발 역량이 있다.

FEP융합연구단은 국내 최초로 배가스 재순환 설비를 이용한 순산소 순환유동층 연소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현재 에너지연 본원에 2MWe급 순산소 연소 발전 플랜트를 시운전 중이며 NETL측도 미국에서 순산소 연소 개발연구를 수행 중에 있어 국제공동연구 통해 네트워크 및 인력교류를 강화하고 친환경 발전기술에 더욱 고삐를 당길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FEP융합연구단 이효진 선임연구원[사진 제공=KIER] = 2020.08.26 memory4444444@newspim.com

에너지연 관계자는 "양 기관은 뛰어난 연구역량 및 인력을 활용해 '순산소 연소 발전기술'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memory44444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