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UN이 선정한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8월26일 09:22

최종수정 : 2020년08월26일 09:22

H&B 기업으로는 유일...'클린뷰티' 캠페인 높은 평가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CJ올리브영은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 국제비정부기구인 UN SDGs 협회가 발표한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에서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브랜드 100'은 지난해 9월부터 주요 글로벌 리더 2000명과 글로벌 기업 3000 곳을 대상으로 10개 기준, 43개 지표에 따라 지속가능성을 분석해 선정됐다.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가운데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과 브랜드가 크게 주목받았다.

[사진=CJ올리브영] 2020.08.26 hrgu90@newspim.com

CJ올리브영은 소비자 추천 글로벌 지속가능 브랜드로 선정된 30곳 중 유일한 헬스앤뷰티(H&B)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장품 성분과 환경, 윤리 소비를 고려한 '올리브영 클린뷰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UN 선정 환경기준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CJ올리브영은 지난 6월부터 '올리브영 클린뷰티'라는 자체 기준을 통해 건강한 성분과 더불어 지구와 공존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화장품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유해 의심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 또는 동물 보호를 실천하는 브랜드에 선정 마크(엠블럼)를 부여해 국내 클린뷰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UN SDGs 협회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지속가능 100'은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기 속 사람들의 일상과 제품을 구매하는 기준이 달라진 것에 주목했다"며 "향후 인류와 지구 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기업과 브랜드를 발표했다"고 선정 의미를 밝혔다.

hrgu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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