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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8월에만 열사병으로 170명 사망...60대 이상이 90%

기사입력 : 2020년08월25일 15:57

최종수정 : 2020년08월25일 16:02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8월 열사병으로 사망한 사람이 24일까지 170명에 달하며, 이미 작년 1년간 사망자 135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

사망자는 40대에서 90대 이상이었으며, 60대 이상이 전체의 90%를 넘었다. 실내에서 사망한 사람은 161명이었으며, 그 중 142명은 에어컨 등 냉방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열사병 사망자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도쿄감찰의무원은 "긴 장마로 7월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다"며 "몸이 더위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8월 들어 폭염이 계속됐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일본 기상청은 "도쿄 도심은 이번 주에도 30도 이상의 폭염이 계속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열사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18일 한 여성이 도쿄 거리에 설치된 분무기 밑을 지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0.08.18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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