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사망자 80만명 돌파…FDA, 혈장치료제 긴급사용 승인 (24일 오후 1시 27분 기준)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5:46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5: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 수는 2342만여명을 기록 중이다. 사망자 수는 80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 27분 기준 전 세계 확진자 수는 2342만42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80만8677명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570만1679명 ▲브라질 360만5783명 ▲인도 310만6348명 ▲러시아 95만4328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0만9773명 ▲페루 58만5236명 ▲멕시코 56만164명 ▲콜롬비아 54만1139명 ▲칠레 39만7665명 ▲스페인 38만6054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17만6802명 ▲브라질 11만4744명 ▲멕시코 6만480명 ▲인도 5만7542명 ▲영국 4만1515명 ▲이탈리아 3만5437명 ▲프랑스 3만518명 ▲스페인 2만8838명 ▲페루 2만7453명 ▲이란 2만643명 등이다.

◆ 사망자 80만명 돌파...'하루 평균 5900명 목숨잃어'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80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이 최근 2주 동안 분석한 결과, 매 24시간 마다 평균 약 5900명이 사망했다. 

미국과 브라질, 인도에서만 약 35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특히 "미국과 브라질이 조율된 전염병 확산 방지 계획 없이 등교와 경제활동 재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 미국, 혈장치료제 긴급사용 승인…"이르면 9월 말 백신도 긴급승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르면 9월에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 공동 개발의 백신 후보물질의 긴급사용도 승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DA는 이날 언론 배포자료를 통해 당국이 코로나19 완치자들에게서 채취한 혈장을 활용한 치료제를 '긴급 사용 승인'(EUA)했다고 발표했다. 

FDA가 지난 수 개월 간 축적된 과학적 자료를 들여다 본 결과, 혈장치료제가 "잠재적으로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이고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까지 약 7만명의 미국 환자들에게 혈장치료제가 처방됐는데 이중 2만명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입원 사흘 안에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의 사망률은 낮아지고, 상태는 호전됐다면서 특히 80세 이하 환자들에게서 치료제 효과가 가장 컸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같은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르면 9월 말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 수 있다는 바를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마크 메도우 백악관 비서실장,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은 지난달 30일 밤에 회동했는데 메도우 비서실장은 여러 백신 후보물질 중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후보물질을 가장 유력한 긴급사용 승인 후보로 언급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행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후보물질의 긴급사용 승인을 10월에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의 백신 후보물질은 현재 2차 임상시험 중이고 영국과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 3차 임상시험을 병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르면 오는 9월에 임상시험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첫 미국출신 교황… 즉위명 '레오 14세'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 태생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70) 추기경이 8일(현지시간) 제267대 교황에 선출됐다.  가톨릭 역사상 미국인 교황이 탄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교황청은 새 교황의 즉위명을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가톨릭에서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한다.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다. 8일(현지시간) 교황에 선출된 레오 14세. [사진=로이터 뉴스핌] 레오 14세는 선출 공식 발표 직후인 오후 7시 20분쯤 바티칸시티 성베드로 대성당 2층 '강복의 발코니'에 등장해 광장을 가득 메운 군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감정이 북받힌 듯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탈리아어로 말한 그의 첫 마디는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었다. 그는 이어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여러분의 가족과 모든 사람,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 그리고 온 세상에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이날 시스티나 예배당에서 실시된 콘클라베 이틀째 투표에서 교황으로 선출됐다.  전 세계 70개국에서 모인 133명의 추기경들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참석자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얻는 후보를 탄생시키기 위해 투표를 계속했다.  오전에 실시된 두 차례 투표에서는 선출이 무산됐다. 오전 11시 50분쯤 시스티나 예배당 굴뚝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추기경단은 오후 4시 투표를 재개했다. 오후 두 차례 투표가 끝나고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던 오후 6시 8분쯤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어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장엄한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후 7시 10분쯤 선임 부제 도미니크 맘베르티 추기경이 성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 나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치며 새 교황의 탄생을 알렸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로 서품했다. 이후 성직자로서의 경력 기간 대부분을 남미 페루에서 보냈다. 2015~2023년까지 페루 북서부 치클라요에서 주교로 재직했다. 2015년에 페루 시민권을 취득했기 때문에 이중 국적을 갖고 있다.  그는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소속이다. 이 수도회가 교황을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2023년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고 교황청 주교성 장관에 앉혔다.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하는 자리이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그의 개혁정책 추진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학적으로는 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프란치스코 교황 시절 갈등이 심했던 보수와 진보 세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그가 첫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얼마나 흥분되는 일이고, 우리나라에 얼마나 큰 영광인가"라며 "교황 레오 14세를 만나길 고대한다. 매우 의미있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ihjang67@newspim.com   2025-05-09 04:20
사진
김문수,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법원에 대통령후보자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에 출연해 "대통령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합법적인, 정당한 절차를 거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인 제가 있는데 지금 무소속 한덕수 후보하고 빨리 단일화를 하라고 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5.05.08 yooksa@newspim.com 국민의힘 지도부는 오는 10일 또는 11일 제6차 전당대회를 소집한다고 공고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선 후보 등록이 마감되기 전 단일화를 마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서울남부지법에서는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신청한 '전당대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이들은 국민의힘이 김 후보에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압력을 행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다고 보고 있다.  김 후보는 현재 단일화 문제로 당 지도부와 갈등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토론회에 참가해 "무소속 등록도 안하겠다는, 입당도 안하겠다는 그런 사람을 상대로, 유령과 단일화하라는 이것은 올바른 정당민주주의냐, 저는 알 수 없다"고 비판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5-08 17:1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