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중 긴장 고조, 중국 대규모 군사훈련 한달새 9번

기사입력 : 2020년08월24일 14:48

최종수정 : 2020년08월24일 14:4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미중간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인민해방군이 한달에 아홉 차례나 대규모 군사훈련을 시행하는 등 실전 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찬카오샤오시(參考消息,참고소식)은 23일 중미 대치가 격화하는 배경하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당국이 황해(서해)와 남해 해역에서 잇따라 군사훈련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둥(山東) 해사국과 하이난(海南) 해사국에 따르면 중국군은 22일~26일 황해 칭다오(靑島)와 롄윈강(連云港) 이동 해역에서, 24일~29일에는 하이난다오 동남부 해역에서 실탄 군사 훈련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지난 22일 대만 매체는 '앞서 미국 레이건 항모 전투단이 일주일 전에 막 훈련을 위해 남해로 복귀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미군 정찰기가 여러차례 광둥성과 홍콩 인근 지역을 반복적으로 비행함으로써 중미간의 지역 긴장이 가열 되고 있다.

대만 매체는 중국 군 동향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중국 군대가 최근 1주일 내에 9차례의 대규모 군사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미중긴장이 고조되고 미국의 대중 공세가 거세지면서 중국도 군사 훈련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사진=바이두] 2020.08.24 chk@newspim.com

산둥성 산하 칭다오 해사국과 주변 렌윈강 해사국은 이미 상관 부문에 8월 22일 12시~8월 26일 12시 까지 중대 군사 활동이 예정돼 있다며 해당 해역에 모든 선박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중국 남쪽 해역을 관할하는 하이난 해사국도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3일 0시~ 8월 29일 24시 까지 관할 해역에서 군사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민해방군 남부 전구는 7월에 폭격기 편대를 조직, 중국 남해에서 주야로 고도의 비행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일 홍콩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도 중국 해군 당국을 인용, 인민해방군 해군 동해 함대 편대가 공중과 해상으로 부터 가상의 적 출현을 가정한 실탄 발사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훈련에 나선 인민해방군 소형 함대 편대는 러시아제 '현대' 급 미사일 구축함 '항저우(杭州) 함'이 선두를 이끌었다. 054A 형 미사일 호위함 쉬저우(徐州) 함도 당시 훈련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