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순천향대 천안병원 의료진 3명이 확진돼 병원 시설 일부가 폐쇄되고 직원 1000여명이 검사를 받았다.
23일 천안시와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내시경실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응급 중환자실 간호사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병원측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내시경실과 응급 중환자실을 폐쇄하고 응급 중환자실에 있던 6명의 환자를 다른 병동으로 이송해 코호트 격리했다.
내시경실에는 10여명의 환자와 간호사들이 있었으며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다.
감염된 의료진과 동선이 겹치거나 의심되는 의료진 300여명에 대해 신속 진단검사를 펼쳤고 검사를 희망하는 700여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접촉했을 환자와 보호자, 방문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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