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광화문집회 관련 확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6명이 코로나19에 추가 감염돼 23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97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난 21일 양판정을 받은 광화문집회 참가 확진자 60대의 동거 가족인 30대 A 씨와 20대 B씨 를 비롯 서울 동작구 확진자(#15632) 관련 10대 C양, 서울 은평구 확진자 관련 60대 D(서구 거주) 씨, 30대 E(달서구 거주) 씨, 천안 동산교회 관련 60대 F씨 등 6명이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08.23 nulcheon@newspim.com |
A씨와 B씨는 수성구 거주자로 지난 15일 광화문집회 참석 후 21일 양성판정을 받은 수성구 거주 60대 확진자의 동거 가족이다.
C씨는 '동작구 확진자'가 지난 14일 대구 방문 과정에서 이용한 다중이용시설인 봉구통탁에 같은 시간대에 들른 후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D씨와 E씨는 가족 장례식관련 대구 방문한 서울 은평구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 과정에서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F씨는 북구 거주자로 충남 천안시 동산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에 대한 검진 과정에서 양성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현재 확진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8.15 이후 대구지역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31명이다.
대구지역의 격리치료 확진환자는 38명이며 이 가운데 37명은 전국 4곳 병원에서,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치료받고 있다.
대구지역 누적 사망자는 전날과 동일한 187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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