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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작물 병해충 예찰·현장지도 강화

기사입력 : 2020년08월20일 10:49

최종수정 : 2020년08월20일 10:49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0일 장마와 집중호우 뒤 농작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과 현장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용인농업기술센터 예찰지도반 직원이 지역 벼 생산지에서 병해충 예찰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용인농업기술센터] 2020.08.20 seraro@newspim.com

이는 장기간 집중호우로 농작물의 생육이 불량하고 저항성이 떨어져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시는 8개 읍・면 농업기술상담소를 중심으로 예찰지도반을 편성해 각 지역 농민들에게 농작물별 방제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병해충 발생 위험이 커 적기 방제를 해야하며, 고추 등의 과채류는 2일 이상 침수됐을 경우 재배량의 70% 이상이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해 물빼기 작업을 해야 한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작물은 역병, 탄저병, 무름병 등을 예방하는 약제를 기준량에 맞게 살포하고 생육이 부진할 경우엔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비를 5~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한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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