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9일 오후 4시 기준 2명(용인-234번, 용인 외-24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 수지구보건소 전경.[사진=뉴스핌DB] |
1명은 지난 14일 이 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189번 환자의 가족이며, 1명은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시민이다.
기흥구 중동 남광하우스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A(용인-234번) 씨는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인 용인-189번 환자가 14일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있다가 17일부터 발열‧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났고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지구 죽전동 대지마을 현대홈타운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B(용인외-24번) 씨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9일 오후 4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34명 관외등록 24명 등 25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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