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도쿄(東京)에서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7명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전일 6일 만에 200명 아래로 내려섰던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200명을 넘겼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가장 많은 77명, 30대와 40대가 각 34명, 60대 이상이 32명이었다.
이로써 도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082명으로 늘어났다.
도쿄도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셰어하우스나 기숙사 등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일본 내 다른 주요 지역의 확진자 수는 18일 0시 기준으로 ▲오사카(大阪)부 691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3903명 ▲아이치(愛知)현 3791명 ▲후쿠오카(福岡)현 3683명 ▲사이타마(埼玉)현 3253명 ▲지바(千葉)현 2481명 등이다.
도쿄의 18일 신규 확진자를 포함해 일본 내 누적 확진자 수는 5만7776명으로 늘어났다. 사망자는 1132명이다.
도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추이 [자료=NHK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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