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필리핀에서 선교 활동하고 입국한 30대 남성 A씨와 여행을 다녀온 30대 여성 B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모두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도내 52번째 확진자다.
A씨는 필리핀에서 지난 2월부터 선교사로 활동하다 전날 오전 4시 마닐라를 출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오전 8시25분발 공항버스를 타고 해외입국자 임시 집결지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다.
군산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
전주 덕진선별진료소에서 오전 11시 20분께 검사받고 오후 9시쎄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도 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B씨는 지난 3월부터 필리핀 여행을 하다 마닐라애서 전날 오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해 오전 8시25분발 공항버스를 타고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해외입국자 임시 격리장소인 남원인재개발원에 12시 15분 도착했다.
전날 오후 5시 검체채휘 결과 이날 오전 2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은 인후통과 두통을 보이고 있다.
전북도 보건당국 전주시는 공항버스 및 임대차량 소독과 함께 CCTV 확인 등 역학조사에 나섰으며 인천검역소에 항공기 및 공항내 접촉자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