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평창에서도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이 나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국가지정음압병상이 설치된 강릉의료원.[사진=이순철 기자]2020.02.23 grsoon815@newspim.com |
강원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7시쯤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60대 남성 A(62)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평창 대관령면에서 휴가를 보내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으로부터 검사를 권유받아 16일 평창군보건의료원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0일 지인인 사랑제일교회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원도 내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는 춘천, 원주, 횡성에 이어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A씨는 강릉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A씨가 머물던 집과 방문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CCTV와 카드 명세 등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할 방침이다.
도내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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