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17일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 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수지구 우리제일교회 모습.[사진=뉴스핌DB] |
시에 따르면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1단지 롯데캐슬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A(용인-209번) 씨는 우리제일교회 신도이고 수지구 상현동 진산마을 성원상떼빌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B(용인-210) 씨는 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 교회 관련 용인-151번 환자의 아들이다.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으로 지역 총 5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A씨는 16일 오전 10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날 밤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를 다니는 가족과 접촉한 B씨는 15일부터 발열‧가래 등의 증상이 나타나 16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B씨를 안산시 소재 경기도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A씨는 오전 중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동거인 등 추가검사자를 선별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10명, 관외등록 22명 등 232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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