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감염 여파가 경북지역에도 나타났다.
경북 상주에서 지역감염 사례1명과 경산에서 해외유입 감염 사례 1명 등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17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137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역 확진자 A씨와 해외유입 감염자 B씨 등 2명이다.
A씨는 상주 거주 67세 여성으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13일~16일까지 언니집을 방문하고 16일 상주에 도착해 상주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받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인 B씨는 경산 거주 31세 방글라데시인 남성으로 지난 3월부터 고향을 방문한 후 이달 2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까지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튿날인 15일 자가격리 해제위한 진단검사를 받고 16일 양성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 치료받고 있다.
경북지역 격리 치료환자는 12명이며 이 가운데 9명은 안동의료원에서, 3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의료원 응급실2020.08.17 lm8008@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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