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산자원공단(FIRA)가 기후변화와 자원남획에 대응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경북1개소와 강원 7개소 등 동해안 8곳에 바다숲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관리사업은 갯녹음 해역의 해양환경을 개선시켜 연안생태 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사업으로, FIRA 동해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동해안(울산, 경북, 강원) 바다숲 23개소, 4710ha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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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중림초를 활용한 바다숲.[사진=FIRA] 2020.08.12 nulcheon@newspim.com |
또 올해에는 해중림초를 활용한 바다숲 8개소, 1218ha와 자연암반을 활용한 저비용 바다숲 4개소 등 12곳을 신규조성.관리할 예정이다.
FIRA 동해본부는 별 특화 해조류(감태, 대황, 다시마 등)를 활용한 특성화 바다숲 조성으로 연안 생태계 회복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석희 동해본부장은 "어업인과 함께 참여ᐧ소통하는 바다숲 조성으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고 사업 효율성을 도모하고 대국민 참여ᐧ소통 확대 및 현장 감수성 제고를 위해 어촌계를 직접 방문, 어업인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에 반영해사업의 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산자원조성사업을 확대하고 내실화해 수산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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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공단(FIRA)가 기후변화와 자원남획에 대응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경북1개소와 강원 7개소 등 동해안 8곳에 바다숲을 조성한다.[사진=FIRA] 2020.08.1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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