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종합] 물폭탄 맞은 경남…1명 사망·1명 실종·777명 긴급 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경남지역에서는 32년 만에 영호남 화합의 상징인 화개장터가 물에 잠기고 산사태로 1명이 숨졌으며 배수로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실종되는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폭우로 인해 침수된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사진=경남도] 2020.08.08 news2349@newspim.com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일 0시부터 9일 오전 6시 20분까지 경남 산청 지리산 454.0mm, 하동 화개 423.5mm, 산청 삼장 384.5mm, 거창 북상 383.0mm 산청 357.6mm 서하(함양) 347.5mm 단성(산청) 337.5, 산청 시천 321.5mm, 함양군 317.0mm, 함양 백천 314.5mm의 비가 내렸다.

9일 오전 10시 현재 폭우로 인해 경남지역에서는 주택침수 310건, 도로침수 25건, 토사유출 47건, 포장파손 1건, 하천범람 4건, 하수처리시설 침수 3건, 낙석 3건, 차량침수 3건, 중계펌프장 2건, 제방붕괴 1건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 689.9ha, 농경지 4,3ha 등이 물에 잠겼으며 저수지 1곳의 제방도 유실됐다. 정박 중이던 어선 12척, 어선 계류시설 도교 1곳도 훼손됐다. 18곳(396ha)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6억500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237명의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도는 만일 사태에 대비해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곳의 주민 777명(하동 156명, 창녕 156명, 기타 164명)과 하동 화개 야영객 14명을 긴급대피시켰다.

8일 오전 10시 50분 경남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에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유출된 토사가 인근 도로를 덮쳐 A(83) 씨가 경운기와 함께 매몰됐다.

낙동강 물이 범람하면서 창녕군 이방면 우산마을 인근 농경지 350ha가 침수됐다[사진=경남도] 2020.08.09 news2349@newspim.com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은 거창소방서 웅문대가 출동,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같은 날 오후 2시21분께 밀양시 산내면 임고리 임고정마을 순마교 배수로에서 이물질 제거작업하던 5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

같은 날 오전 1시께 폭우로 인해 하동군 화개면 탑리 화개장터 건물 150동과 터미널 인근 70동이 침수되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비교적 고지대로 알려진 화개장터가 물에 잠긴 것은 32년만이다.

창녕군에서는 낙동강 물 범람으로 농경지가 유실되거나 도로가 침수되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9일 오전 4시 낙동강 합천창녕보 좌안 상류 260m 지점의 제방 20m가 유실되면서 창녕군 이방면 우산마을 인근 농경지 350ha가 침수됐다. 이방면사무소에서 옥야고등학교 구간인 국도 67호도 물에 잠겼다.

이방면 구학마을 47세대 주민 96명과 죽전마을 30세대 주민 60명이 이방초등학교로 긴급 대피했다. 추가 피해에 대비해 장천리, 송곡리, 거남리 마을 주민들도 고지대로 대피를 준비 중이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