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림청이 산사태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한 가운데 8일 오전 10시 50분 경남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에서 쏟아진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발생했다.
[거창=뉴스핌]정철윤 기자 = 산사태가 발생한 경남 거창군 주상면 한 야산 사고 현장에 경찰이 통제선을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0.08.08 yun0114@newspim.com |
유출 토사가 인근 도로를 덮쳐 A(83)씨가 경운기와 함께 매몰됐다.
지역 주민의 신고를 받은 거창소방서 웅문대가 출동, 심정지 상태인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5대와 인력 11명을 투입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산사태 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4단계로 분류된다. 심각 단계는 가장위험 상태로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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