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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엑스, 원격의료 디지털 헬스 ETF 나스닥 상장

기사입력 : 2020년07월31일 09:39

최종수정 : 2020년07월31일 09:39

디지털 헬스시장 매년 24.7% 성장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ETF 운용사 글로벌엑스(Global X)가 나스닥(NASDAQ)에 현지 시각 30일 글로벌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를 상장했다고 밝혔다.

31일 Global X 리서치팀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 시장 규모는 올해부터 매년 24.7%의 성장세를 보여 오는 2026년에는 6570억 달러(약 786조원)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OECD 국가들의 시스템 비효율성에서 비롯된 의료비 지출을 매년 6000억 달러 가량 줄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또 기존 의료서비스의 재정 및 지리적 장애물을 극복하고 단절된 의료시장 간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X 원격의료 및 디지털 헬스 ETF(Global X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ETF, 티커 'EDOC')'는 솔액티브 텔레메디슨 앤 디지털 헬스 인덱스(Solactive Telemedicine & Digital Health Index)를 추종한다.

[서울=뉴스핌]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나스닥 마켓사이트(NASDAQ MarketSite)에 표시된 Global X EDOC ETF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해당 인덱스는 글로벌 지수업체 솔액티브(Solactive)와 Global X가 공동 개발했다. 현재 40개 종목으로 21일 기준 미국 82.48%, 일본, 중국, 홍콩 등이 각각 4%로 구성된다.

의사와 환자간 디지털 연결을 통해 의료진단, 인공지능 및 클라우드 기반 의료통계 분석 플랫폼,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장비, 디지털 기술을 통한 의료관리 등과 관련된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이 넘는 회사에 투자한다.

전세계 ETF 시장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원격의료와 관련된 ETF는 EDOC가 처음이다. EDOC ETF는 국내에서도 미래에셋대우 등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를 통해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은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홍콩 등 8개국에서 6월말 기준 370여개 ETF를 약 47조원 규모로 운용 중이다.

글로벌 ETF 리서치 업체 ETFGI에 따르면 미래에셋 글로벌 ETF는 전세계 운용사 중 순자산 규모 17위를 기록 중이다. 다양한 테마형, 인컴형 등 차별화된 상품을 공급하며 미국 ETF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는 Global X를 2년 전 인수했다.

루이스 베루가 Global X의 CEO는 "투자자들은 EDOC ETF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디지털 헬스 기업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적인 테마형 상품을 통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투자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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