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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컨트리' 이해준·문유강 "애드리브는 라이브의 묘미…적정선 지키고 싶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5:12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5:13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어나더 컨트리'의 이해준, 문유강이 연극 애드리브를 언급하며 라이브 무대의 묘미를 강조했다.

이해준과 문유강은 30일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갖고 현재 출연 중인 연극 '어나더 컨트리'와 작품 안팎의 얘기를 들려줬다.

이해준은 "연습 때 아무리 런을 돌아도 관객을 만났을 때가 그 공연이 완성되는 순간이다. 라이브의 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캐스팅이 트리플이라 페어가 바뀌다보니 회차가 쏠릴 때도 있지만 다양하게 할 수 있다. 여러 경우가 있고 아이디어가 많이 나온다"고 그간을 돌아봤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이해준, 문유강 [사진=PAGE1] 2020.07.30 jyyang@newspim.com

이어 문유강과 공연 당시를 자연스럽게 떠올렸다. 이해준은 "당연히 무대에서 미리 모르고 했던 행동 애드리브도 있다. '가서 멘지스에게 말하자'고 신나서 막 얘길 하는데 유강이가 발을 밟았다. '어? 너무 세게 밟았는데' 싶은데 토미가 홱 돌아서 버린다. 가이 엉덩이를 때릴 때도 너무 세서 들어와서는 '형 미안해요' 한 적도 있다"고 웃었다.

가이가 토미의 서스펜더를 튕기는 신은 처음 보는 관객을 다소 놀라게 한다. 다행히 문유강은 "그건 별로 아프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서스펜더가 생각보다 탄성이 강하지는 않다. 얼굴이 빨개지는 건 아픈 연기다"고 털어놨다. 이해준은 "한번은 찬호형의 서스펜더가 빠진 적이 있었다. 그 이후론 다시는 안한다"고 아찔해했다.

두 사람은 "대본 사이에 배우들이 채워야 하는 것들이 있긴 하다"면서도 "하다보면 많이 채울 수도 있는데 처음 보시는 분들을 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제 3주 정도 남았는데 사실 많이 덜어냈다. 풍성한 애드리브를 원하는 분들도, 아닌 분들도 있지만 그 중간을 찾아가려 한다. 다 만족시킬 순 없다"고 말했다.

이해준과 문유강은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서 가이 베넷, 토미 저드 역을 맡아 페어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는 8월 23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공연된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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