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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축산항 정박 어선서 가스 폭발…선원 2명 부상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0:18

최종수정 : 2020년07월30일 10:18

[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30일 오전 6시 16분쯤 경북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에 정박해 있던 어선(7.93t,구룡포항 선적)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폭발 등의 사고로 선원 A(49)씨와 B(53)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어선에는 5명의 선원이 승선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울진해경이 30일 오전 6시16분쯤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 정박 어선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현장에서 선원들을 긴급 구조하고 있다.[사진=울진해경] 2020.07.30 nulcheon@newspim.com

축산항 내서 '쾅'하는 폭발음이 나자 울진해경 축산파출소 요원들이 현장으로 출동해 가스폭발을 확인하고 부상자들을 긴급 구조했다.

이날 가스폭발은 선내에서 취사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으며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

울진해경은 A호 선원들이 LPG 밸브를 열어 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폭발했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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