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남희석이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공개적으로 저격했다.
남희석은 지난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개그맨 김구라 2019.03.29 kilroy023@newspim.com |
이어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며 "그러다보니 몇몇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남희석은 공개 저격글이 논란으로 이어지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남희석은 1971년생으로 지난 1991년 제1회 대학개그제에 참가한 후 K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70년생인 김구라는 1993년 SBS 2기 공개 개그맨으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