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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서도 러시아선박 국내수리업체 직원 확진…경남 156명

기사입력 : 2020년07월29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07월29일 11:1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도 부산항에 정박한 러시아 선박 국내 수리업체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5시 이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총 확진자 15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총확진자 중 144명이 완치되어 퇴원했고, 12명이 입원해 치료 중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왼쪽)이 29일 오전 10시 경남도 유튜브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갱남피셜 캡처] 2020.07.29 news2349@newspim.com

신규로 발생한 경남 158번 확진자는 김해시에 거주하는 내국인 60대 남성으로 부산시 소재 선박수리업체 직원이다. 지난 23일 러시아 선박 페트르1호를 수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로써 경남지역 감염 발생은 6월 9일 이후 50일 만이다.

러시아 선박 페트르 1호는 지난 8일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이다. 지난 23일 최초로 부산 157번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 157번 확진자도 페트로 1호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국립검역소에 따르면 페트로 1호의 러시아 선원 94명 중 현재까지 4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선박 수리업체 직원들도 일부 확진판정을 받았다.

부산시 방역당국에서는 선박 수리업체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남 158번 확진자는 28일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부산시 방역당국으로부터 유선과 시스템을 통해 확진판정을 통보받았다.

경남도 방역당국에서는 확진자 발생을 통보받고 확진자를 즉시 마산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경남 158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가족 2명에 대해서도 검사한 결과 2명 모두 음성이다. 가족들에 대해서도 증상 발현 여부를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경남 158번 확진자는 지난 25일 이후 현재까지 자택과 부산 소재 회사 출퇴근을 제외한 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출퇴근 시에는 자차를 이용했고 다른 동승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 외 추가 접촉자와 동선도 현재 파악 중이며 심층 역학조사를 위해 GPS 위치정보와 CCTV 내역을 요청했다.

경남 159번 확진자는 양산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내국인으로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회사 업무차 이라크에서 체류했고 지난 14일 입국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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