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도심지 내 상시 교통정체구간 등에 대해 부산경찰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체계개선 사업을 매년 추진, 시내 도로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수단의 편리성 및 안전성을 증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자료사진 [사진=부산시] 2020.07.29 news2349@newspim.com |
2019년에는 마린시티 운촌항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 양운고교 교차로에 좌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등 15개소의 사업을 완료했다. 올 상반기에는 신주례엘지아파트 일원 회전교차로 설치, 송정1호교 주변 좌회전 전용차로 설치, 연제공용차고지 일원 가각정비 등의 사업 등도 완료했다.
올해도 부산시는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29억원(시비)을 들여 김해국제공항 진입로에 위치한 공항파출소 앞 교차로 일원, 평강로 평강주유소 앞 일원, 동삼시장 일원 등 15곳의 비정형·비신호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섬 설치 및 신호체계 정비, 회전교차로 설치 등의 교통체계개선 사업에 전력해 도로 효율성의 극대화를 도모하고 있다.
휴가철 급증하는 통행량 등 해소를 위해 윤산터널 입구 주변 드라이브스루 커피점 앞 교통체계 정비 및 오시리아관광단지 기장해안로 교통체계개선, 낙동남로 진출입램프 정비 등을 추진, 긴급히 개선이 필요한 구간도 정비해 시민 교통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한다.
박진옥 부산시 교통국장은 "저비용·고효율의 교통정체구간 체계개선사업을 통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교통 서비스 개선 및 도로 안전성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에 2021년 교통체계개선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구·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사업대상 요청지 40개소에 대한 교통실태 합동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타당성이 크고 추진이 시급한 구간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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