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SBS 신개념 PPL 예능 '텔레비전에 그게 나왔으면'이 시즌 첫 회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27일 방송한 '텔레그나'는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방송 직후 포털 급상승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텔레그나'는 'PPL도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색다른 상상력에서 출발한 'PPL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개그맨 유세윤, 양세형, 장도연, 김동현이 정규 멤버로 합류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2020.07.28 jyyang@newspim.com |
이번 시즌 '텔레그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 K' 중소기업들의 제품 PPL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첫 방송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게스트로 등장해 존재감을 뽐냈다. 김수미는 PPL 물품으로 '두피 마사지기'를 받으며 좌절했지만, 이내 PPL 미션 성공 1등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특히 아무도 못 말리는 PPL 폭주기관차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두피 마사지기로 3명의 머리를 감기고 '시원하네'를 들어야 하는 미션에 다짜고짜 멤버들을 붙잡고 머리감기기를 시도했다. 김수미는 김동현, 김재환, 양세형 머리감기기에 성공하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파일럿 우승자 양세형으로 미션은 혼자 하는 배드민턴 '오버핸드'로 10번 치기였다.
꼴찌를 두고는 김재환, 장도연이 치열한 대결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한편, 오는 8월 3일 방송되는 '텔레그나'에는 '예능선수' 배우 김수로, 가수 제시가 등장해 역대급 PPL 전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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