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산청군의 우수 농식품이 코로나19라는 악재를 뚫고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산청군우수 농식품 미국 수출길 [사진=산청군] 2020.07.16 lkk02@newspim.com |
군은 16일 금서면 매촌리 소재 '산청군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 '산청군 우수 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심재화 군의회의장, 조균환 군의원, 산청군농협 박충기 조합장, 산청군수출협회와 수출업체, '꽃피는아침마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출 품목은 금서한방촌쌀과 오디진액, 홍화씨환 등 15개 업체 44개 품목이다. 수출금액은 약 6만8000달러로 한화 약 8200만원 규모다.
판매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대상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산청군이 지난해부터 미국 '꽃피는 아침마을 USA'와 판촉행사를 진행하는 등 미국 내 온라인 식품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꽃피는 아침마을'는 매일 아침 전세계 360만명에게 배달되는 이메일 편지인 '고도원의 아침편지'에서 시작된 농산물, 생활용품 판매·소비문화 공동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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