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직원들과 피해학생 학교 학부모들 성금 모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1일 연서면 월하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매가 사망하는 사고와 관련, 해당 가정에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고 16일 밝혔다.
피해가정 할머니 위로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7.16 goongeen@newspim.com |
세종시교육청 직원들은 이번 주택화재 피해 가정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455만원을 피해가정에 전달했다. 해당 학교 학부모들도 성금을 전달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자매의 할머니 댁을 직접 방문해 "아이들을 떠나 보내는 마음이 너무 아프고 참담하다"면서 "학생들의 명복을 빈다"고 위로한 후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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